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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혼자 비행기에 태워보셨나요?”
저처럼 처음 해보는 부모라면 분명 수십 번은 망설일 거예요.
오늘은 우리 아이의 첫 혼자 비행기 탑승을 준비하면서 경험했던 미동반 소아 서비스 후기를 일기처럼 나눠보려고 해요.
📅 2025년 6월 28일 (금) – 미동반 소아 서비스 신청하기
미동반 소아 서비스 신청하기
오늘은 드디어 다인이 비행기표를 예약했어요.
서울에서 미국 할머니, 큰아빠댁에 가는데. 엄마인 저는 일이 있어 동행할 수 없는 상황이여서
정말 많은 고민 끝에 ‘미동반 소아(Unaccompanied Minor)’ 서비스를 신청했답니다.
예약한 항공사는 대한항공. 전화 상담도 아주 친절했고,
필요한 서류 목록도 자세히 알려주셨어요.
🔹 보호자 정보 작성
🔹 아이 인계받을 사람(할머니,큰아빠) 정보
🔹 신청서 사전 작성
엄마 마음으로는 걱정이 앞섰지만,
“한 번쯤은 아이 혼자 해볼 수 있는 경험도 의미 있을 거야.”
이런 마음으로 신청 완료!
📅 2025년 7월 27일 (일) – 공항에서 미동반 소아 서비스 이용하기
미동반 소아 공항 이용하기
드디어 출발하는 날. 새벽부터 아이와 함께 인천공항으로 향했어요.
미국가는 생각에 덤덤한 듯한 얼굴의 제인이. 하지만 직원분들이
“안녕하세요~ 오늘 미동반 소아서비스 동행하는 직원입니다~”
하며 반갑게 맞아주셨어요. UM(미동반소아) 전용 목걸이를 걸고,
항공사 직원분이 수속부터 탑승까지 동행해주시더라고요.
출국장 들어가기 한 시간전에 만나기로 하고 탑승 수속 → 보안 검색 → UM 전용 대기실로 진행된다고 설명해주시고,
저와 남편은 출국장 앞으로 들어간은 모습을 보고 한참 손 흔들었어요.
“엄마, 다녀올게!” 환하게 웃는 모습이 어찌나 대견하던지요.
📅 2025년 7월 28일 (월) 오전 – 미동반 소아 도착 확인하기(미국도착)
다인이가 비행기 타고 가는 동안,
저는 휴대폰을 꼭 쥐고 실시간 안내 메시지를 기다렸어요.
“승객 다인이 탑승 완료되었습니다.”
“비행기 이륙했습니다.”
“비행기 LA공항에 도착했습니다.”
“보호자(큰아빠)에게 안전하게 인계 완료되었습니다.”
이렇게 정확하고 빠른 안내 문자가 4번이나 도착했답니다.
미국LA공항에서는 보호자는 미리 신분증을 보여주고 대기 중이셨어요.
다인이는 도착하자마자 “엄마~ 잘 도착했어 !”라며
영상 통화로 씩씩하게 인사해줬어요. 🥲
카톡으로 기내안에서 아이의 컨디션을 살피며 모니터링을 한 내용을 전해주었어요.
내용을 보니더 유료로 사용하는 이 서비스에 안심이 되드라구요.
미동반 소아 비행기 탑승안내 연락
📅 미동반 서비스 장단점 솔직 리뷰
하루가 지나고 나니, 서비스에 대한 평가를 안 할 수 없죠.
단점은 가격이 좀 있다는 것이고 ,장점은 너무 많아요. 그래서 공유해 볼게요.
✔ 전용 직원이 전 구간 함께 동행
✔ 실시간 문자로 진행 상황 확인 가능
✔ 기내에서도 승무원이 계속 케어
✔ 아이도 ‘혼자 해냈다’는 자신감 생김
그렇다면 단점은?
❗ 항공사에 따라 UM 서비스 요금이 별도로 있어요
❗ 일부 국내선은 UM 서비스 미제공
❗ 자녀가 예민하거나 낯가리는 성격이라면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 혼자 여행을 보내야 할 때, 정말 고마운 서비스라는 건 분명해요.
📅 미동반 소아 준비물 정리하기
혹시나 다음에도 이용하게 될까 싶어서,
미리 챙겨야 할 UM 서비스 준비물도 정리해봤어요.
📑 보호자가 준비한 서류
- 신청서 및 동의서
- 보호자 신분증 사본
- 항공권 및 여권
- 인계 받을 사람 정보 확인서
🔍 항공사마다 다르니 꼭 미리 전화 상담하고 준비하는 걸 추천해요!
📅 다시 돌아보는 미동반 소아 서비스 경험
미동반 소아 안전하게 보내는 방법
돌아보면, 아이가 혼자서 비행기를 타는 건
엄마보다 아이가 더 잘해내는 일이었어요.
저는 더 긴장하고, 아이는 씩씩하게 상황을 즐기더라고요.
“처음으로 혼자 비행기타면서 새로운 경험을 해서 너무 즐거웠어! 최고의 경험을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엄마"
다인이의 자신감 넘치는 말 한마디에 마음이 찡했어요.
이젠 친구들에게도 자랑할 거리가 생겼다며 신나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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